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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수익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 … 견실한 성장흐름 속 도약 ‘시동’
LG헬로비전, 2022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 발표
■ ‘22년 연간 영업수익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 … 영업수익∙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상승’
■ HOME사업 본원적 경쟁력 회복, 미디어∙렌탈∙B2B 사업 성장 … “고객경험 혁신, 지역 중심 차별화 성장 속도”
LG헬로비전이 연간 실적개선 행진을 이어가며 미래성장 도약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LG헬로비전(www.lghellovision.net)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연간 영업수익(매출) 1조 1,679억 원, 영업이익 5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목) 밝혔다. 4분기로는 영업수익(매출) 2,825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877억(▲8.1%), 영업이익이 93억(▲20.9%) 증가했다. 인터넷 품질개선 등 HOME 사업 본원적 경쟁력 회복, 렌탈 직영몰 성장, 교육용 스마트단말 판매 등 B2B 사업 성과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4분기로는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억 원(▼0.5%), 전 분기 대비 433억 원(▼13.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억 원(▼22.8%), 전 분기 대비 81억 원(▼45.3%) 감소했다. 이는 지난 3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및 기타 일회성 수익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4분기 HOME 수익이 1,700억 원(TV 1,360억 원, 인터넷 310억 원, 인터넷전화 31억 원), MVNO 수익이 421억 원(서비스 수익 380억 원, 단말기 수익 42억 원)을 달성했다. 한편, 미디어와 렌탈을 포함한 기타 수익은 70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59억, 연간 당기순이익은 -259억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금리인상 등의 이슈로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업권 손상은 현금지출이 없는 장부상 감액으로 향후 영업이익과 현금흐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LG헬로비전은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HOME 부문에서는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및 UI∙UX 개편을 통한 헬로tv 프리미엄 콘텐츠의 접근성을 강화해 UHD 방송과 인터넷 결합 중심의 가입자를 늘리는 질적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채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MVNO는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했다.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5G 중저가폰 라인업 출시에 MZ세대 호응이 이어진 가운데, 향후 eSIM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미디어 부문에서는 지역채널 오리지널 콘텐츠 활약으로 시청자층이 확대됐고, 지역채널 커머스를 통한 지역상생 역할도 한층 강화했다. 한편, 헬로렌탈은 직영몰 서비스를 강화하고 트렌디한 상품을 발굴하여 3040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이다.